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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12월 12일 고추장찌개 연두부 하트 맛살전 치킨텐더 딸기 물김치

매콤한 국물이 생각나면 고추장찌개가 생각이 나서 겨울에 고추장찌개를 자주 먹어요. 고추장찌개를 끓일 때 된장을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된장을 넣어봤는데 구수함이 추가되어서 인지 더 맛있었어요. 고추장 2 된장 1 비율로 하면 맛있다 하던데 저희 집 된장은 직접 담근 된장이라서 조금 짜서 양을 조금만 넣어서 끓였어요.

맛살은 김밥에만 넣어서 먹다가 하트 맛살 전했는데 전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간장에 설탕, 참기름, 고춧가루 조금 넣고 장 만들어서 연두부랑 같이 먹었는데 부드러운 연두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12월 13일 샐러드 가락국수

예전에 분식집에서 샐러드 가락국수 먹고 너무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 인터넷에 레시피 찾아서 샐러드 가락국수를 해 먹었어요. 사 먹는 것만큼 소스가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요리 중에 하나예요. 소스는 오리엔탈 드레싱과 스위트 칠리소스 넣었고 샐러드에 방울토마토, 할라피뇨, 올리브, 콘 옥수수 넣고 삶은 가락국수 면 넣고 치즈 뿌리면 끝!!! 사 먹었을 때 소스가 그릇 바닥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똑같이 소스를 먼저 부어주고 재료를 넣었어요. 알록달록 색도 예쁘지만 맛도 너무 좋아서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메뉴예요.

 

 

 

12월 14일 꽃게 된장찌개 무생채 스팸 콘 옥수수 전 딸기 김

된장찌개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서 너무 좋아요. 싱싱한 꽃게 손질하다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꽃게 다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한 마리 한 마리 큰 마음을 먹고 손질을 했었어요. 꽃게 한 마리가 들어가니 된장찌개에서 바다의 향이 느껴지면서 계속 손이 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꽃게에 맛있는 무까지 들어갔으니 엄청 맛있었겠죠??

금방 구운 스팸에 따뜻한 밥은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딸기 꽃을 만들 때마다 모양이 다 예쁘게 나오는 건 아닌데 이 날은 모양이 예쁘게 나왔네요.

12월 15일 꼬막 비빔국수 꼬막전 오미자 물 황금향 오이 트리

꼬막 철에는 꼬막을 먹어줘야죠. 꼬막 철에 꼬막을 많이 사서 꼬막 듬뿍 넣고 꼬막 비빔밥 해서 먹었어요. 꼬막은 철분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꼬막을 넉넉히 사서 꼬막 전도 함께 꼬막 파티를 했네요. 꼬막 전도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꼬막비빔밥으로 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12월이면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오이로 트리 만들고 당근이라 단무지로 장식을 했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 귀여워서 나름 만족을 했어요.
올해에는 조금 더 예쁘게 잘 만들어봐야겠어요.

12월 16일 김치 콩나물국 무조림 돈가스 연근조림 딸기

잘 익은 김치랑 콩나물 넣고 끓인 김치 콩나물은 제가 좋아하는 국 중에 하나예요. 콩나물을 엄청 좋아해서 콩나물 들어간 음식은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시원한 김치 콩나물 국만 있어도 저는 밥 한 공기를 다 먹는답니다.

예전에 삼시세끼 프로그램에서 무만 넣고 무조림 해서 먹는데 맛있다고 해서 생선도 안 들어가고 무만 조렸는데 정말 맛있을까?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무가 맛있으니 무만 조려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이후로 생선 없어도 무만 조려서 무조림 반찬 자주 해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