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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4월 20일 재첩국 오이무침 콩나물무침 파김치 방울토마토

오랜만에 재첩국 해서 먹었어요. 부추를 사 와서 냉동실에 있던 재첩을 꺼내서 재첩국 끓였어요. 재첩은 부추랑 궁합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재첩은 간에도 좋고 열량도 낮아서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저는 재첩국이 너무 맛있는 맛도 안 나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닌 그런 맛인데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몸에 좋다고 하니 부지런히 먹어야겠어요. 이제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니 오이 반찬이 좋아지네요. 저는 오이 좋아해서 그냥 먹는 것도 좋아하고 반찬 해서 먹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4월 22일 된장찌개 부추전 마늘종 무침 어묵볶음 딸기

요즘은 국을 무슨 국을 끓일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딱히 먹고 싶은 국이 없을 때에는 된장찌개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들 넣어서 끓이면 되고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너무 좋아요. 두부 듬뿍 넣고 된장찌개 끓여서 먹으면 너무 맛있죠.

 

집에 부추가 남아서 부추전을 해서 먹었어요. 전은 무슨 전이든 다 좋아해서 부추전 해 먹는 거 좋아해요. 할머니 댁에서 가져온 부추로 부추전 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마트에서 파는 부추는 그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부추전을 맛있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마늘종 무침 좋아해서 밥이랑 먹으면 계속 계속 먹었던 것 같네요.

 

4월 27일 김치찌개 가지구이 콩장 미역줄기 볶음 오렌지

요즘 마트 가면 가지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전에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가지볶음 해 먹고 나서 가지를 좋아하게 됐어요. 가지볶음도 맛있고 오일 두른 프라이팬에 가지를 구워서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파, 양파, 고춧가루, 간 마늘, 간장 넣고 양념장 만들고 나서 가지구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가지를 쪄서도 먹어보고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오일이 들어간 볶음으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혹시 가지 안 좋아지는 분은 가지볶음으로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요.

 

미역줄기는 저열량, 저지방이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저는 미역줄기 볶음으로 먹는 거 좋아하는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 많이 먹어야겠네요.

 

4월 29일 꽃게 된장찌개 부추전 두부조림 소시지

오랜만에 꽃게 된장찌개 끓여서 먹었어요. 꽃게 한 마리가 들어가면 국물 맛이 달라지고 너무 맛있어서 국물을 자꾸 먹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사 온 두부가 날짜가 다 되어가서 두부조림을 했어요. 두부가 날짜  다 되어갈 때는 두부조림으로 먹으면 제일 빨리 먹는 것 같아요. 두부조림하려고 두부를 사 적은 거의 없는데 날짜가 다 되어가서 두부조림을 자주 해 먹는 것 같아요.

 

꽃 모양 소시지를 구우려고 했는데 모양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나름 꽃 모양 소시지입니다.

 

4월 30일 감잣국 비트 달걀 장아찌 두릅 김치볶음 콩장 사과 

매콤한 국이 생각이 나서 매콤한 감잣국을 끓였어요. 얼마 전 매콤한 양념장을 받은 게 있어서 국 끓일 때 넣었더니 국물이  칼칼하니 너무 맛있네요. 청양고추도 넣었더니 맛있게 매콤한 감잣국이 되었어요.

 

요즘 두릅이 많이 보여서 먹어야지 하다가 못 먹고 있었는데 할머니 댁에서 두릅을 가져와서 먹었어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두릅튀김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는 두릅튀김 도전해봐야겠어요. 두릅이 몸에도 너무 좋네요. 몸에 좋은 건 맛있게 자주 먹어야겠죠?

 

달걀 비트 장아찌 만들었는데 색이 너무 예쁘죠? 편 스토랑 박솔미 님 레시피인데 핑크색이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바로 비트 사서 장아찌 만들었어요. 비트가 들어가니 역시 색이 너무 예쁘네요. 박솔미 님은 샐러드랑 같이 드시던데 다음에 저도 샐러드랑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달걀 비트 장아찌 새콤하니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