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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2월 13일 비빔밥 어묵국 딸기 

나물반찬이 많이 있을 때에는 비빔밥으로 먹는 걸 좋아해요. 여러 가지 나물 넣고 고추장 넣고 고소한 참기름 넣어서 비벼주면 너무너무 맛있는 비빔밥이 되죠. 계란 프라이를 밥 위에 올려서 먹을까 하다가 계란을 풀어서 한 스푼 떠서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모양 만들고 볶은 고기를 넣고 반을 접어서 만두 모양으로 계란을 만들어 봤어요. 밥에 여러 가지 나물 넣고 만두 모양으로 만든 계란을 올려서 먹으면 모양도 예쁘고 안에 고기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비빔밥이 아니더라도 계란 안에 볶은 고기 넣고 만두 모양으로 해서 먹으면 예쁘게 달걀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빔밥이랑 된장찌개 먹어도 맛있지만 어묵국이랑도 먹으면 맛있어서 비빔밥이랑 어묵국이랑 같이 먹었어요.

 

 

 

 

2월 14일 된장찌개 감자조림 치킨 핑거 봄동 전 배

 마트에 봄동 팔 때는 항상 마트 가면 봄동을 사 와서 거의 냉장고에 봄동이 있었어요. 봄동은 무랑 같이 무생채 해 먹어도 맛있고 고기쌈 싸 먹을 때도 먹으면 맛있어요. 배추전도 맛있지만 봄동 전은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봄동이 크지 않아서 배추보다는 전으로 자주 구워 먹었던 것 같아요. 봄동을 전으로 안 드셔 보신 분들 많이 계시던데 봄동 전 한 번 드셔 보시면 봄동 전의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크기가 조금 한 봄동이 남으면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고 좋아요.

 

푸드 픽 사고 잘 쓰지 않아서 배를 네모 모양으로 잘라서 푸드 픽을 꽂았더니 과일이 더 상큼해 보이고 먹기도 좋았어요.

 

2월 15일 나물반찬 동태찌개 

올해 2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었어요. 엄마가 정월대보름 되면은 항상 나물 반찬을 많이 하셔서 여러 가지 나물을 많이 먹었어요. 동태찌개랑 같이 나물을 먹은 올해의 정월대보름 밥상입니다.

 

2월 18일 꽃게라면 김밥

삼겹살 김밥을 한 번 먹어 본 뒤 삼겹살 김밥 매력에 푹 빠졌어요. 삼겹살이 들어가서 고기도 맛있지만 상추랑 쌈무가 들어가서 물기가 있어서 김밥이 잘 넘어가서 좋았어요.

 

냉동실에 꽃게가 있어서 뭘 해 먹을까 하다가 김밥이랑 라면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꽃게라면 해서 같이 먹었어요. 꽃게라면 끓일 때는 원래 물 넣는 것보다 200ml 정도 더 넣고 끓여야 짜지 않고 맛있는 꽃게라면이 되더라고요. 꽃게 한 마리가 들어가니 역시 국물의 맛이 달라지고 너무 맛있었어요. 삼겹살 김밥에 꽃게라면은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2월 23일 바지락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물김치 미나리무침 방울토마토 

저는 된장찌개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끓이기도 쉽고 집에 있는 재료 넣어서 먹으면 되니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바지락 듬뿍 넣고 바지락 된장찌개 끓였는데 역시 바지락이 들어가면 국물 맛이 달라지네요. 바지락 요리는 국물도 맛있게 해 줘서 좋지만 바지락이 들어간 요리는 하고 나면 예뻐서도 좋아요.

 

생선은 자주 안 먹지만 고등어는 좋아해서 가끔씩 먹어요. 고등어를 그냥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밥이랑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양배추를 쪄서  밥 넣고 고등어 넣고 양념장 넣어서  싸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미나리는 간경화와 고혈압 완화에 도움도 주고 몸속의 각종 독소를 분해하는 등 몸에 너무 좋죠. 저는 개인적으로 미나리 향을 좋아해서 무침으로 먹는 걸 좋아해요. 삼겹살이랑  미나리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랑 먹어도 맛있었어요.